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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22 20: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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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회에 이어

# 가업 전수 시대가 고령화에게 온다

트롯 가수 이용은 아들과 딸을 가수가 되게 한다, ‘까만 안경’이라는 노래를 부른 ‘이루’는 인기가수 태진아의 아들이다. 이런 현상을 대물림이라고 한다.

직업 대물림이란 가족 구성원 중 한명 이상이 부모 등의 직업을 물려받는 것을 말한다. 자영업이든 조직에 들어가서 일하는 직업이든 프리 에이전트 등 다양한 행태로 한국인의 직업 대물림은 진행된다. 이를 어떻게 바라보는가를 분석하여 보기로 하자. 한국에서도 자녀들이, 혹은 부모들이 거절하기도 한다.

물론 가업(家業) 잇기 전통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일본에도 존재한다. 일본에는 청소년들이 일터에서 2만 여명 이상이 100년 간 일한다. 일본에서도 직업 대물림을 하는 청년들이 많다.

일본은 가업을 물려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풍토가 한국보다 강하다. 가업을 물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그런 전통이 일본에는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00년 된 회사가 몇 개에 불과하다. 162년의 예산옹가 아직은 1위 기업이고, 한지 명가 장지방이 122년이 된 2위 기업이다. 됐다.

이런 흐름은 일본의 청년들이 부모님의 일을 물려받는 것을 아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부모들이 하던 판금공장을 물려받는다. 그리고 판금기술자로 일한다. 아무런 불평도 없이 그 일을 열심히 발전시켜서 다음 자기 자식들에게 이를 물려준다.

사출 공장을 받아서 더욱 발전된 노하우를 자녀들에게 물려준다. 그리고 그것을 가문의 전통으로 여긴다. 음식점 한 가지를 하다가도 그것을 기술전수를 통해서 이어가게 한다. 일본인들은 스시 요리하나를 배우더라도 보모로부터 진지하고 오랫동안 배운다.
일본인, 그들이 배우는 것은 스시 요리 기술만이 아니다. 스시 요리를 먹기위해서 자기 음식점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대하는 예술, 상술의 정수를 물려준다. 하나 하나 차근 차근 배워야 한다.

일본의 가업 잇기는 그 자체로 국가의 보이지 않는 저력이 된다. 직업에 임하는 태도를 부모로부터 오랫동안 배운다는 것. 생각 만해도 가업 잇기 속에 서린 그들의 태도에 감복하게 된다.

특히 카라 쿠라 인형 스키아본이라는 유리 공예품의 400년 역사의 이탈리아가 존재하고 있다.

# ‘가이샤의 추억’의 일본 영화를 보면서

하기야 기생이라는 직업을 물려받는 전통을 그린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가 일본의 가이샤(기생)의 직업 세상을 그린 ‘가이샤의 추억’이란 영화에도 기업을 누군가에게 전수하려는 열망들이 여러 곳에 등장한다. 그렇다. 일본은 가업 계승을 하려는 의지가 전통적으로 강한 나라다.

한국의 전북 임실에서 홍춘수 옹이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닥나무에서 부드러운 종이를 만들어 내는 기술로 한지(韓紙) 명장으로 일한 노하우를 자기의 사위에게 물려주려고 한다는 소식은 우리에게 새삼 가업잇기의 가치를 되돌아 보게 한다. 전통 전수 가정이라는 것은 가업을 물려받아서 18세에 입문 58년간 이 일을 하고 70세의 나이에도 이 일을 하면서 이 직업이 지닌 기술의 정수와 노하우를 4대째로 물려주려 사위에게 가르치는 홍 옹의 의지를 평가해본다.

우리의 전통에는 “나는 이 일을 하지만 너는 커서 이 일은 절대로 하지말라...이 일은 스트레스가 많아. 이 일을 하면 박봉이야...이 일은 아니야...”라고 하는 부모들이 많다. 물론 이해가 전혀 안가는 것은 아니다. 모든 직업에는 장점과 취약점이 존재한다. 직업을 갖기가 어려눈 지금의 여건에서는 오히려 부모들이 수십 년간 해온 일의 노하우를 자녀들에게 전수해서 가업 잇기를 시도하는 것도 하나의 길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쳐서 가업 잇기를 하든지, 특수 용접 기술을 배우게해서 가업 잇기를 하든지, 전통 떡 기술을 배우게 해서 가업 잇기를 해 우리나라도 높은 직업 기술, 좋은 노하우들이 직업 가업 잇기 흐름을 통해서 새로운 풍토를 저축해가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한, 그리고 2013년 은퇴를 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팀의 명장 알렉스 피거슨(이하 ‘퍼기’)은 2013년 5월 8일 은퇴한다. 그도 축구인생을 하면서 노하우를 아들에게 전해준다. 아들은 영국 축구 4부 리그팀의 현역 감독이다. 그도 가업 잇기에 성공한 케이스로 보인다.

185년된 도자기 명가 헤런드는 헝가리 회사다. 이들은 10인 미만 회사에서 출발한다. 한국인 일자리 역사에서의 기능전수 형태는 이러하다. 직업의 전문성은 노하우, 기능 전수를 통하여 키워라 일자리 파생에 도움이 된다. 가업 잇기는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한국인의 가업 잇기는 다음 몇 가지의 형태로 보인다. 직업 물려받기는 생각만큼 그렇게 간단하게 이뤄지지는 않는다. 한국인의 직업 대물림은 부자간, 형제간, 유교적인 틀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증가 하고 있다.

# 고령자들이 참고할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의 일터 환경을 먼저 학습하라.

독일은 투트랙으로 기능 인력을 저축하는 방식으로 일의 여건을 학습하게 된다. 아일랜드는 영국의 영향을 받으면서 항상 현장 중심의 여건이 고령자들에게 주어진다. 이탈리아는 작은 규모로 수제화, 유리 기술을 익힌다. 정년제도도 각각 다르다.

-다음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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