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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29 2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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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예술의전당이 오는 5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2015 제6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오페라단에서 공연의 기회를 제공해 오페라계의 성장을 도모하고, 다양한 단체 및 레퍼토리 발굴을 통해 오페라 시장의 지평을 넓히는데 있다. 특히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인기작으로부터 국내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들었던 희귀작, 그리고 창작오페라까지 다양한 오페라 레퍼토리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을 제외한 나머지 작품은 오페라 마니아들에게도 낮설게 느껴질 만큼 자주 공연되지 않은 작품들이다. ‘일 트리티코’의 경우 단독으로 종종 공연되는 ‘쟌니 스키키’ 외에 최근 5년간 3부작 전체를 동시에 무대에 오른 적은 없었고, ‘모세’와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는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단 한 차례씩만 공연된 바 있다.

무악오페라는 2005년 이후 10년 만에 국내 오페라 무대에 서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보석 홍혜경과 함께 모차르트의 걸작 ‘피가로의 결혼’을 무대에 올리고, 솔오페라단은 이탈리아 모데나 루치아노 파바로티 시립극장과 손잡고 푸치니 최후의 완성작 ‘일 트리티코’를 선보인다.

서울오페라앙상블은 로시니의 그랜드오페라 ‘모세’의 배경을 현대로 옮겨 모세의 섬김과 희생을 통해 불확실한 지구의 미래를 희망으로 바꾸는 해답을 찾아낼 예정이고, 누오바오페라단은 실화인 ‘제비꽃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 칠레아의 오페라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를 통해 가녀린 한 여자의 사랑을 노래한다.

끝으로, 국립오페라단은 박영근의 ‘주몽’으로 진취적이고 장대한 스케일의 고구려사를 통해 대륙을 품은 영웅의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야외무대 신세계스퀘어에서는 23일과 30일 양일간 가족을 위한 오페라 해설공연과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창작오페라 갈라무대가 열린다.

23일에는 ‘우리가족 오페라 소풍’이라는 주제로 라디오 진행자로 친숙한 장일범의 해설과 함께 오페라 속 유명 캐릭터를 살펴보고 그들의 아리아를 영상을 통해 감상하고, 이어 30일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창작오페라의 오페라 미리보기를 진행한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줄 ‘창작오페라 갈라’가 공연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5월 7일 피가로의 결혼, 일 티리티코와 21일 모세,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를 음악평론가 유정우와 황지원이 공연에 앞서 오페라 미리보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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