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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12 20: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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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2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둘러싼 대치국면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약점’을 파고들면서 대야 압박 공세를 강화했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참여정부 말기인 지난 2007년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0%로 낮추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사실을 문제 삼았다.

이 사무총장은 “구체적인 방안도 없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정하려는 건 유능한 경제정당을 외치는 제1야당이 할 일이 아니다”면서, “노무현정부 때는 왜 소득대체율을 60%에서 40%로 낮췄는지 명쾌한 설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승민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 민생법안과 연계하고 있는 야당을 강하게 비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 3개건만 처리되는 데 대해 “법사위를 이미 통과한 60여개 법안이 있음에도 야당 원내대표와 법사위원장이 발목을 잡고 본회의에 넘기지 않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본회의에서 모두 처리하자고 어제 하루 종일 야당 지도부를 설득했지만 ‘야당 당내 사정이나 분위기상 그 정도도 고마운 줄 알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허탈했다”고 밝혔다.

함편,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협상을 둘러싼 청와대의 가이드라인 제시와 관련해 자신이 주도하는 공부모임 ‘통일경제교실’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협상가에게 재량을 주지 않는 협상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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