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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19 10: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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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억 5천만명을 열광시킨 브로드웨이의 영원한 명작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가 오는 6월 1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된다.

‘수퍼스타’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세계적인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뮤지컬 팬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통과의례와도 같은 작품으로, 지난 2013년 오리지널 원작의 명성을 그대로 살린 연출과 뮤지컬 사상 최고 난이도로 꼽히는 음악,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들의 열연으로 ‘수퍼스타’ 붐을 일으키면서 그 해 최고의 수작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디.

2년 만에 관객들을 찾아온 ‘수퍼스타’는 개막 소식이 전해지자 “올해 기대되는 뮤지컬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올 여름 최대의 화제작으로, 前 시즌을 이끈 제작진과 배우들이 그대로 합류하면서 새로운 수퍼스타를 낳을 캐스팅이 확정됐다. 폭넓은 음악대, 고음의 한계를 뛰어넘는 넘버, 음악에 드라마와 감정을 온전히 녹아내서 연기해야 하는 ’수퍼스타‘ 음악은 뮤지컬 배우들에게는 꿈의 무대이자 쉽게 도전할 수 없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저스 역에는 ‘수퍼스타 중의 수퍼스타’라는 평가를 받은 지저스의 마이클리, 박은태가 그대로 돌아왔다.

마이클 리는 지저스의 고뇌와 감정을 고난이도의 음악으로 표현하는 진정성이 있는 연기와 고음역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연기로 관객과 평단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그는 2000년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공연을 비롯해 미국에서만 ‘수퍼스타’에 4백여 회 출연했고, 유다와 지저스를 번갈아 가면서 맡는 프로덕션에도 참여해 배우로서의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지니고 있다. 지저스 자체로 분해 혈관이 튀어나올 듯한 폭발적인 가창력과, 소름 돋는 샤우팅 등 캐릭터와의 일체로 소름 도는 감정이입을 시켰던 그에게 지저스는 배우로서 그의 진가를 확인시켜준 캐릭터이다.

또 섬세한 연기력, 소름 돋게 만드는 고음, 그리고 객석 저 끝까지 전해지는 폭발하는 에너지로 박수를 이끌어내는 카리스마의 박은태가 2년 만에 돌아온다. ‘노트르담 드파리’ ‘모차르트!’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등에서 매번 성장하는 실력과 흥행 파워로 신뢰 받고 있는 그는 지금도 ‘수퍼스타’에서 느꼈던 에너지와 절정의 카타르시스를 잊을 수 없다는 지저스의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최정상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퍼스타’가 낳은 수퍼스타 한지상이 약 1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컴백한다. 배우 한지상을 톱스타로 만든 유다로 다시 돌아온다. 당시 스승 지저스에 대한 유다의 폭발하는 감정과 분출하는 듯 쏟아내는 넘버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극찬을 받았다.

새로운 유다로 파격적인 변신을 하게 될 윤형렬, 최재림이 캐스팅됐다. 윤형렬의 유다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조합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의 가슴저리는 순애보, ‘두 도시의 이야기’의 숭고한 희생을 보인 시드니 칼튼은 그의 남성적인 매력이 중저음의 보이스로 여심을 자극해왔다. 하지만 최근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의 살인마 잭 더 리퍼, ‘더 데빌’의 야망으로 파멸에 치닫는 존 파우스트, ‘아가사’의 로이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배우로서의 영역을 적극적으로 넒혀가면서 호평을 받고 있디.

또 다른 유다로 최재림이 함께한다. 오디션에서 최고의 컨디션에서도 소화하기 쉽지 않다는 유다의 대표곡을 단 한번의 실수도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제작진을 놀라게 한 그는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매력과 풍부한 성량이 받쳐진 짜릿한 고음의 보컬을 발휘할 예정이다.

지저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보일 마리아 역에는 ‘헤드윅’ 등에서 존재감 있는 여자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이영미가 캐스팅됐다. 허스키한 보이스와 카리스마인 그녀는 마리아의 혼란과 고민 등 강렬한 마리아의 음악과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 마리아로 국내 뮤지컬 무대를 데뷔한 정은아는 ‘보이스 코리아’의 기립박수의 주인공으로, 매력적인 목소리의 마리아를 통해 차세대 여배우로 주목받은 바 있다.

또 한 명의 마리아는 무명에서 스타가 된 1대 마리아 이본 엘린느처럼 뮤지컬의 새로운 신데렐라로 주목 받을 함연지가 캐스팅됐다. 스칼렛 오하라로 데뷔한 그녀는 신선한 마스크와 순수한 매력의 마리아로 만날 수 있다.

양심과 군중 사이에서 고뇌하는 빌라도 역에는 선 굵은 연기로 작품의 중심을 잡아주는 베테랑 배우 김태한과 지현준이 2013년에 이어 맡는다. ‘위키드’ 모리블 학장에 이어 배우 김영주가 씬 스릴러 헤롯으로 분할 예정이다.

또한 고음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저스의 불후의 명곡 ‘Gethsemane(겟세마네)’를 비롯해 유다와 코러스가 부른 대표곡 ‘Superstar(수퍼스타)’, 자극적인 락뮤지컬 사이에서 청명하게 울려 퍼지는 마리아의 ‘I don’t know how to love him(어떻게 사랑하나)‘ 등 주옥같은 명곡으로 채워진 ’수퍼스타‘는 역시 거장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지난 2013년 ‘수퍼스타’로 뮤지컬 데뷔를 하면서 세련된 편곡으로 극찬을 받은 천재 아티스트 정재일 수퍼바이저가 참여하고, 대한민국 10대 프로듀서로 선정되기도 한 김성수 음악감독이 새롭게 합류한다. 하루에 한 곡 이상 소화하기 힘들 정도로 남다른 체력과 폭넓은 음역대를 소화해야 하는 ‘수퍼스타’의 아름다운 넘버는 음악이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면서 왜 ‘명곡’이라 불리는 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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