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 65년 만에 내한한 프랑스 3대 아트누드 퍼포먼스 ‘크레이지호스 파리’ 공연이 오는 6월 30일가지 광장동 워커힐 시어터에서 공연된다.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여성의 신체에 빛과 조명, 스토리가 있는 안무만을 입힌 섹슈얼한 퍼포먼스로 공연예술의 새 지평을 연 세계 유일의 아트누드쇼로, 영등위의 등급 분류 및 추천 결정에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추천이 결정된 바 있다.
‘리도’ ‘물랑루즈’와 함께 파리 3대 쇼로 불리는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전위예술가 알랭 베르나댕에 의해 최초로 만들어졌다. 아방가르드와 여성성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알랭 베르나댕은 1951년 5월 19일 파리 조르주 5번가에 ‘크레이지호스 파리’를 열었다.
당대의 유행인 해학적 여성 풍자극으로부터 시작된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아트퍼포먼스로, 화가 살바토르 달리부터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 칼 라거펠트, 월드스타 비욘세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이 ‘크레이지호스 파리’에 영감을 받고,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불리며 현대성과 스타일, 문화를 반영하는 예술작품으로 꾸준한 변화를 시도해 왔다. 또 지난 2012년에는 세계 최고의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이 객원연출가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라스베가스 태양의 서커스 쇼 ‘아이리스’의 연출가이기도 한 안무가 필립 드쿠플레가 ‘크레이지호스 파리’의 베스트 컬렉션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65주년 기념 특별 투어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크레이지호스 파리’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무대들 중 가장 매력적인 레퍼토리만 엄선했다.
1951년 프랑스 파리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65년 간 전세계 1천5백만 명이 관람한 이 작품은 엄격하고 정확한 신체 사이즈를 기준으로 선발된 발레리나 출신의 무용수들을 통해 여성을 찬미한다. 존 F. 케네디, 마릴린 먼로, 비욘세를 비롯한 전 세계의 셀러브리티들로부터 오랜 시간 극찬을 받아왔다.
이번 ‘크레이지호스 파리 인 서울’을 기획한 ㈜더블유앤펀엔터테인먼트 이병수 대표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지 않고도 오리지널 공연과 프랑스 상류 문화인 카바레를 경험할 수 있는 흔지 않은 기회이기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미 여행사와 중국, 일본 관광객들의 공연 및 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레이지호스 파리’의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S석 11만원(20세부터 26세까지 7만 7천원)이고, 샴페인이 제공되는 R석은 16만 5천원, VIP석은 22만 원이다. 최고급 샴페인이 제공되는 VIP부스석은 110만원(2인 기준)이고, 단체 15-30인 단체 VIP BOX는 550만원부터이다.(티켓예약/티켓링크 1588-7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