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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12 15: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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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프레스콜이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10일 오후 열렸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빈센트와 그의 동생 테오, 고흐 형제가 주고받은 편지를 바탕으로, 살아생전에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자신도 죽음을 예감하고 있으면서 형을 위한 유작을 준비하던 테오는 편지와 그림들을 정리하면서 그와의 기억을 떠올린다. 그의 기억을 따라 가난했지만 열정이 가득했던 천재화가이자 그의 형인 고흐의 삶을 따라간다. 초연보다 더욱 공을 들인 영상은 고흐의 그림들을 최대한으로 사용하며 입체적인 시공간을 창조해 작품을 더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HJ컬쳐의 한승원 대표, 최유선 작가, 김규종 연출, 고주원 영상 디자이너와 초연부터 함께하고 있는 김보강, 박유덕, 김태훈과 새로 합류한 조형균, 김경수, 서승원배우가 참석해 하이라이트 시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To 빈센트 반 고흐’와 ‘From 빈센트 반 고흐’로 시작된 하이라이트 시연은 빈센트 역에 김경수, 테오 역에 서승원이 ‘갇힌 새의 운명’까지 회상으로 시작해 빈센트가 고향을 떠나는 부분까지 선보였다. 이어 조형균 빈센트와 김태훈 테오가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과 ‘사람을 닮은 그림’까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며 열정을 다하는 모습을, 김보강 빈센트와 박유덕 테오가 마지막 페어로 ‘피할 수 없는 충돌, 끝나지 않는 고통’에 이어 커튼콜인 ‘부치지 못한 편지’까지 시연했다.

하이라이트 시연 후 가진 질의응답은 먼저 창작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초연과 달라진 점에 대한 질문에 최유선 작가는 “관객들이 테오의 마음으로 작품을 보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소개했으며, 한승원 대표는 무엇보다 예술이 가진 힘이 어떤 것인지 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초연에 이어 다시 작품을 하게 된 소감으로 박유덕 배우는 “초연에서는 빈센트를 지켜보는 입장이었다면 이번엔 많은 것을 공유하고 싶다. 또 무대 위에서 테오로서 즐기고 싶다.”고 말했고 고흐 역을 맡은 세 배우는 수염 때문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빈센트 반 고흐 역에는 김보강, 김경수, 조형균이 테오 반 고흐 역에는 박유덕, 김태훈, 서승원배우가 캐스팅되어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었던 화가의 삶을 나누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지난 6일 개막했고, 오는 8월 2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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