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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23 17: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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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무 기자]나탈리 포트만이 감독, 각본, 주연을 맡고 노벨문학상 단골 후보로 꼽히는 세계적 작가 '아모스 오즈'의 원작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가 언론 시사회를 통해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공개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적이고 섬세한 여성 '파니아'(나탈리 포트만)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불안과 정신적 혼란을 겪으면서 점차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모습을 그린 영화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가 지난 22일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언론 시사회를 개최했다.

'나탈리 포트만의 사려 깊고 탁월한 연출 능력이 돋보인 작품' '나탈리 포트만이 선사하는 가장 열렬하고 애절한 연기'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언론시사에 참석한 이스라엘 공관 차석 나다브 펠드만과 원작 도서 번역자 최창모 건국대학교 교수, 문학동네 편집팀 역시 배우로서의 나탈리 포트만은 물론, 장편 영화감독으로서의 나탈리 포트만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공관 차석 나다브 펠드만은 "나탈리 포트만의 팬으로 그녀가 복잡한 문장들을 어떻게 스크린으로 옮겼는지 보면서 황홀감을 느꼈다"면서, "감독 데뷔작이라니 더욱 놀랍다.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는 아름다운 자서전으로 과거의 상처들이 어떻게 치유되는지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또한 이스라엘의 역사를 인상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원작도서 역자 최창모 교수는 "아모스 오즈의 오케스트라 음악 같은 원작 소설을 나탈리 포트만이 강렬하게 파고드는 그림 같은 영화로 만들었다. 둘은 서로 다른 하나"라고 밝혔다.

한편 함께 공개된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미공개 스틸은 현장에서 감독과 배우 2역을 했던 나탈리 포트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아들 ‘아모스’의 침대 머리맡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파니아’의 모습을 연기 중인 나탈리 포트만의 옆모습은 클래식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그녀만의 우아한 아름다움이 더욱 부각된다.

또 은은하게 방 안을 밝히는 조명이 영화의 영상미까지 짐작케 할 뿐만 아니라, 또한 현장에서 배우들의 연기를 지도하는 두 장의 사진은 감독으로서의 나탈리 포트만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아모스’를 연기한 아역 배우 아미르 테슬러에게 속삭이듯 가까이 다가가 연기 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은, <블랙 스완>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녀가 과연 아역 배우에게서 어떻게 자신만의 노하우로 뛰어난 연기를 이끌어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국내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는 오는 9월 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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