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피해 현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비 334억원을 포함한 총 527억원 규모의 재해복구 예산을 확정, 통보했다.
춘천시 배정액은 도내 피해지역 10개 시,군의 총 복구액 930억원의 57%이다.
예산분담액은 국비 334억원, 도비 67억원, 시비 67억원, 시 자체복구비 59억원이다.
국비 지원액은 재난 지원 기준에 따른 243억원 외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90억원이 추가 배정됐다.
산사태로 피해가 가장 컸던 신북읍 천전리와 다리 상판이 내려앉은 남산면 창촌교는 이번에 개선복구 대상에 포함됐다.
천전리의 경우 시가 건의한 국비 97억원 지원이 전액 반영돼 배수시설 개선, 암거 설치 등의 복구공사가 이뤄지고 느치골 주거지에 대해서는 이주사업이 추진된다.
또 창촌교 복구사업비로 34억원이 배정돼 교량신설이 이뤄진다.
시는 복구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대대적인 복구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이미 자체 설계팀을 가동, 우선 예비비에서 설계용역발주를 진행하는 등 복구 공사에 대비하고 있는 상태로 예산 확정에 따라 바로 공사 발주에 들어가 민생관련 시설 위주로 조기 복구키로 했다.
심규호 시건설도시국장은 “시가 요구한 복구 예산이 대부분 반영돼 복구사업에 차질이 없게 됐다”며 “예산 성립 전 집행제도를 적극 활용, 복구 공사를 곧바로 시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