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3-26 14:08:35
기사수정

[최상교 기자]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진상조사위원장은 26일 “현장투표 문서 유출 의혹과 관련해 조금이라도 손해를 볼 수 있는 캠프를 배려해 중간 발표를 하게 된 것”이라면서, “유포된 결과는 전혀 신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7일 호남권 경선을 앞두고 일부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중간 발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양 위원장은 이어 “시중에 유통된 일부 지역구 개표 결과는 정부나 중앙당 선관위 차원에서 작성한 바 없는 문서”라면서, ”유출됐다는 표현 자체가 맞지 않다. 일부 지역 괴문서 출처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어였다.

더불어민주당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 22일 현장투표 직후 일부 SNS상에 투표 결과라며 엑셀파일 등이 올라온 데 대해 진상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6명의 지역위원장이 지역위원장만의 카톡방에 지역구 결과를 올렸으나 다른 SNS상에 유포하지 않은 만큼 유포할 의지가 없었다고 결론내렸다.

양 위원장은 “6명의 지역위원장이 신중하지 못한 처사를 한 것은 맞지만 징계할 근거는 없다”면서, “최초로 보도한 부산일보 측 기자 등을 만나 출처 경위를 물었지만,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6명의 지역위원장중 1명은 문재인 캠프 소속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있고, 다른 1명은 투개표일 다음날인 23일 정무특보로 임명한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4명에 대해선 특정 캠프에 참여한 적이 전혀 없다고 했다.

양 위원장은 “현재 SNS상에 엑셀파일로 정리해 유포한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찾고 있으며, 끝까지 추적해 찾아내겠다”면서도, “당내 차원에서 범죄 혐의가 확실시 되는 경우에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다. 당내 경선 문제를 가지고 검찰에 수사 의뢰하는 것은 과도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2738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