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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30 0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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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교 기자]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29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경기도 수원 유세에서 ‘제가 고향에서 좌파들한테 참 많이 당했다’면서 욕설을 한 것과 관련해, “국민을 모욕하지 말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아무리 막되었다 하더라도 자신을 비판하는 세력에 욕설을 하는 모 후보나, ‘적폐 세력’이라고 하는 모 후보나 도긴개긴”이라면서, “한심하다”라고 썼다.

홍 후보의 막말을 비판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지난 6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적폐 세력 지지도 많이 받는 상황”이라고 한 발언을 다시 지적했다.

박 대표는 또 문 후보가 이날 전북 익산 유세에서 안 후보의 ‘개혁공동정부 구상’을 거론하면서, “정권야합"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냐”고 반문했다.

박 대표는 이어 “문 후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를 다시 모셔 통합정부추진위원회를 구성하려다 실패하자 일단 통합정부위를 개문발차하고 기다리다가, 막상 안 후보가 김 전 대표와 ‘개혁공동정부 추진위원회’ 구성을 합의하자 비난하고 나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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