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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06 21: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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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정 기자]연극 ‘선녀씨이야기’가 6일 개막했다.

연극 ‘선녀씨이야기’(연출 이삼우 제작 ㈜PS엔터테인먼트)는 수십 년을 밖으로 돌다 영정사진 앞에 선 아들 종우의 시선에서 바라본 어머니 선녀씨의 삶과 현대 가족사회의 이면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2012년 전국연극제 대상 수상 및 희곡상과 연출상 등 5관왕을 거머쥔 수작이다.

극 중 어머니 ‘이선녀’를 2인 1역으로 설정한 신선한 연출로 지난 2013년 공연 당시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연극 ‘선녀씨이야기’ 는 올해 새로운 시즌을 맞아 한층 깊은 작품성으로 돌아왔다.

연극 '거제도'로 제29회 전국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삼우 연출은 2017년 연극 ‘선녀씨이야기’에서 가슴 뭉클한 가족애를 담백하면서도 진솔하게 표현해 모든 관객층이 몰입할 수 있는 흡입력 있는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배우 최수종이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에야 그녀의 삶을 이해하게 되는 아들 종우 역으로 분해 8년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한국드라마 시청률 TOP 10 가운데 세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최수종은 1998년, 2001년, 2007년 KBS 연기대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문자 그대로 ‘국민 배우’다. 이번 연극 ‘선녀씨이야기’를 통해 2009년 연극 ‘안중근’ 이후로 8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어머니 ‘이선녀’에는 배우 선우용여와 윤해영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선우용여는 KBS ‘여왕의 꽃’, SBS ‘순풍산부인과’ 등에서 친근하면서도 소탈한 연기력으로 모든 대중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여배우다.

올해로 데뷔 53년 차를 맞은 배우 선우용여는 연극 ‘선녀씨이야기’에서 평생 한 사람의 아내이자 3남매의 어머니로만 살다가 끝내 별이 되지 못한 이선녀 역을 맡아 자식에 대한 애절한 모성애를 선보인다.

배우 윤해영은 선우용여가 맡은 ‘이선녀’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우아한 외모와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윤해영은 SBS ‘닥터스’, KBS ‘빅’, MBC ‘보고 또 보고’ 등에서 활약하며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가부장적인 우리네 아버지를 대표하는 아버지 역에는 실력파 배우 한갑수가 캐스팅됐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 MBC ‘불어라 미풍아’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면서 선 굵은 연기력을 선보여온 배우 한갑수는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이다.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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