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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2 15: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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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교 기자]주승용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은 12일 “조국 교수를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한 것은 검찰 개혁을 기치로 내건 문재인 대통령의 강한 의지”라고 평가했다.

주 대표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부대표단-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인사에서 비검찰 출신인 조 교수에 대한 인사는 파격적”이라면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검찰 개혁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이 크다. 검찰 개혁이 선행됐다면 국정 농단은 애초 막을 수 있었다. 검찰 개혁의 성패는 대통령의 의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주 대표 대행은 “그러나 문 대통령의 검찰 개혁 공약은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공수처 설치에 반발하는 검찰 논리에 마땅한 해답을 제시 못 한 게 반증이다. 검찰의 기소권과 수사권 독점 역시 풀기 어려운 숙제”고 덧붙였다.

주 대표 대행은 이어 “문재인 정부가 중립을 지키며 검찰 인사에 영향력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에서는 이런 우려와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폭넓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현실적인 대안을 꼭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주 대표 대행은 대선 결과와 관련해서는 "선거 막판에 보수결집으로 인해 정권교체 위기감이 조성됐음에도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광주와 전남에서 30%, 전북에서 24%를 얻었다"면서, "이렇게 호남에서 야권표가 분산된 것은 호남 민심이 아직 국민의당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주 대표 대행은 또 “우리 당 취약지역인 대구.경북에서도 각각 15% 수준의 적지 않은 지지를 보였다. 안 전 후보가 양자구도가 아닌 다자대결 속에서도 지역별로나 세대별로 골고루 20% 이상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는 것은 우리당이 비록 대선에선 패배했지만, 다시 시작할 씨앗을 뿌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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