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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2 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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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기 기자]대한상공회의소가 기존의 중소.중견기업위원회 외에 대기업위원회의 추가 설치를 추진하다가 막판에 신설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대한상의는 12일 “대기업위원회가 필요하다는 일부 회원사의 제안이 있어서 의견 수렴 절차를 밟았는데, 회장단 회의 등을 통해 대기업 측 입장을 듣고 있는 상황에서 별도의 위원회 설립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대기업위원회 설치의 무산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대한상의는 지난 3월 회원사 중 자산 5조 원 이상 50여 곳을 대상으로 대기업위원회의 설립 취지 등을 설명하고 참여 의사를 묻는 조사를 진행했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삼성 등 주요 그룹이 탈퇴해 위상이 추락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대신해 대기업들을 하나로 묶어 ‘규제 입법’ 등에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였으나, 조사 과정에서 정경유착과 관련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대기업위원회를 두지 않기로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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