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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7 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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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기 기자]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18일 열리는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허용된 것과 관련해, “한동안 잘못됐던 것이 바로잡히고 있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17일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당연한 것처럼 불러왔던 노래(임을 위한 행진곡)를 굳이 정부가 나서서 제창하지 못하게 했던 것은 잘못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그렇지만 자신이 아직 총리로 공식 인준을 받은 것이 아니어서 신분이 애매한 상황이기 때문에 내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의 문서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어떠한 기록이든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하는 것이고, 그래야 역사에 공백이 없는 것”이라면서, “다른 나라에게 역사 왜곡을 비판할 수 있으려면 우리 스스로가 역사를 정직하게 남겨 놓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또 사드 배치 재검토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은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6월 말로 예정된 한미 정상 회담을 앞두고 정부가 잘 준비해서 (한미 양국에) 가장 나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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