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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9 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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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이흥수 기자]17세기 프랑스에 ‘못 생긴 코’가 콤플렉스인 한 남자가 있었다. 그이 이름은 시라노 베르주라크(시라노 벨주락). 칼싸움도 잘하고 도전을 좋아하는 이 남자에게는 못생긴 외모와는 달리 넘치는 문학적 재능이 있었다.

시라노는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 온 아름다운 록산(록산느)을 사랑하지만 결코 사랑을 고백하지 못했다. 그런데, 시라노의 그런 마음을 전혀 모르는 록산은 시라노의 절친 미남 크리스티앙과 사랑에 빠진다.

시라노와는 달리 문학적 재질이 전혀 없는 친구 크리스티앙. 시라노는 크리스티앙을 대신해 정열적이면서 아름다운 사랑의 편지를 쓴다. 비록 대신 쓰는 편지이지만 록산을 향한 자신의 순정은 끝이 없다. 과연 시라노의 진실한 사랑은 록산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

1897년 프랑스의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는 프랑스의 국민문학으로, 그동안 연극, 영화, 드라마, 오페라 등 다양한 모습으로 ‘지고지순한 사랑의 모습을 그린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이야기가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7월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시라노’는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을 바탕으로 레슬리 브리커스가 대본과 가사를 맡았고, 한국의 뮤지컬 팬이 사랑해 마지않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넘버를 맡았다.

국내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시라노’(제작: ㈜RG, CJ E&M)는 예매 시작과 함께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류정한, 홍광호, 김동완의 세 명의 ‘시라노’의 첫 공연 3회차에 한해 진행된 ‘GET THE FIRST 시라노’는 예매 시작하자마자 매진되는 등 올 여름 최고기대작의 하나임을 과시했다.

류정한은 프랭크 와일드혼의 ‘지킬 앤 하이드’를 시작으로 ‘몬테크리스토’ ‘드라큘라’ ‘마타하리’ 등을 함께 했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언젠가 한국에서 뮤지컬 ‘시라노’가 공연된다면 Tony(류정한)가 꼭 ‘시라노’ 역을 맡아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류정한, 홍광호, 김동완이 시라노를, 최현주와 린아가 록산을 연기한다. 그리고 임병근, 서경수가 ‘미남이지만 연애편지는 젬병인 크리스팅을 연기한다.

뮤지컬 ‘시라노’는 7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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