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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1 19: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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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일 기자]홍석현 미국 특사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국회 비준 동의 절차가 거론되는 것과 관련, “미국은 우리 측 입장에 크게 이의를 제기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 특사는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내에서 의견수렴을 거치는 과정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우리 측 입장을 미국에 전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특사는 이어 “이번에 (주한미군 사드배치) 경비 문제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고, 우리 입장에서는 당연히 미국이 부담하는 거라는 마음가짐이었다”면서,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은 그대로 진행될 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홍 특사는 그러면서 “미국은 (사드배치)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에 대한 큰 걱정은 하지 않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홍 특사는 이번 방미 성과와 관련해 “우선 (트럼프) 대통령 면담 자체가 확실치 않았는데 순조롭게 이뤄져서 첫 단추가 잘 끼워진 것 같다”면서, “한미 동맹,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 문 대통령의 6월 방미 문제에 대해 폭넓게 좋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홍 특사는 이날 신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에 임명된 것에 대해선, “비슷한 이야기를 이곳저곳에서 간접적으로 듣고 있었는데, 나하고 상의를 안 하고 발표해서 조금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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