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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기자]오는 18일 자정경 영구정지되는 고리원전 1호기가 17일 밤부터 출력을 낮추기 시작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는 이날 밤부터 고리 1호기의 발전 기능을 멈춰 출력을 떨어뜨리고 있고, 내알 오후 6시경 전기 공급을 완전히 끊는 이른바, ‘계통 분리’ 작업을 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후 냉각제를 가동해 300도에 달하는 원자로의 온도를 떨어뜨리고, 내일 자정경 93도 아래로 내려가면 영구정지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1978년 4월에 첫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가동 40년 만에 국내 원전 가운데 처음으로 영구 정지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되면 약 5년 동안 핵연료를 냉각한 뒤, 안전성 검사 등을 거쳐 오는 2022년경부터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