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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3 13: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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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교 기자]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3일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홍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모바일 사전투표와 현장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5만 1891표(총 득표율 65.7%)를 얻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원유철 의원은 만 8125표, 신상진 의원은 8천 914를 얻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홍 신임 대표는 당선자 소감 발표에서 “당 대표를 맡기에 앞서 막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해방 이후에 이 땅을 건국하고 산업화하고, 문민정부를 세운 이 당이 이렇게 몰락한것은 저희들의 자만심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 신임 대표는 이어 “앞으로 당을 쇄신하고 혁신해서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신뢰를 받을 것을 약속드린다.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신임 대표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검사로 지내다가 신한국당 소속으로 15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4선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2008년에는 원내대표로, 2011년에는 당시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됐다.

이후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태 등의 악재가 겹쳐 대표직에서 사퇴했지만 2012년 재보궐선거에서 경남지사로 당선됐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치러진 지난 5.9 대선에서 한국당 대선 후보로 출마했다가 패배한 뒤 2달 만에 다시 한국당 대표로 복귀했다.

최고위원에는 1위를 기록한 3선의 이철우 의원과, 류여해 한국당 수석부대변인(원외), 재선의 김태흠 의원, 이재만 대구광역시당 동구을 당협위원장(원외)이 각각 선출됐고, 청년 최고위원에는 이재영 전 의원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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