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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0 16: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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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교 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바른정당 지도부를 방문,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 협조를 당부했으나 별 소득을 얻지 못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바른정당 당 대표실에서 이혜훈 대표와 만나 “추경이 벌써 한 달 넘게 와 있다. 추경은 타이밍 문제”라면서, “추경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으면 신속 과감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애초 추경안 심의는 하겠다는 게 당의 방침이었는데 김상곤 교육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하는 바람에 일이 이렇게 됐다”면서, “송영무(국방부)·조대엽(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지명철회부터 해야 (추경 심사 논의의) 물꼬를 틀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사안이 사안인 만큼 다시 심의하기를 바란다면 정부·여당이 (내가 당내 의원들을) 설득할 명분을 내놓을 차례”라면서 여권에 공을 넘겼다.

그러자 김 부총리는 “국회가 추경과 인사문제를 연계하는 것이 곤혹스럽다”면서, “많은 청년이 (추경안 처리를) 기다리고 있으니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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