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양군청 전경
[이해승 기자]강원도 양양군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기후와 무더위로 감염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하절기 수인성 감염병과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말까지 비상방역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먼저 양양읍 월리와 송암리 등 침수 피해 및 우려가 있는 6개 읍․면 17개 지역에 재난대책본부 지정시설을 활용해 안전한 임시수용시설을 확보,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감염병을 미연에 방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의사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소독수 등 1개반 6명으로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재해대책본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종 사고에 신속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집단급식시설과 식품위생접객억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교육을 실시해 식중독 등 수인성 감염병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살충․살균 소독인력과 장비, 약품 등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해 공중화장실과 하수구, 쓰레기 적치장, 집단가축사육장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해 나갈 계ㅒ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를 비롯해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이 자주 발생한다”면서 “수인성 감염병의 경우 손 씻기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