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7-23 23:40:37
기사수정

[최상교 기자]여야는 23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를 애도하면서 정부가 생존해 있는 다른 위안부 할머니들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일본의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박근혜 정부에서 잘못된 위안부 합의를 바로잡지 못한 채 눈을 감게 해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다시는 잔인무도한 방법으로 인간의 존엄을 해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비통하고 억울한 할머니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고인은 매주 수요집회에 나가 위안소 생활의 고초를 밝히는 데 앞장섰고 미국 의회의 일본군 위안부 청문회에서도 당당히 실상을 증언했다”면서,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한과 고통을 풀어드리는 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양순필 부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살아서도 죽어서도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정당한 배상을 통한 명예 회복”이라면서, “일본 아베 총리가 지금이라도 위안부 피해자들 앞에 무릎 꿇고 진심으로 사죄하기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전지명 대변인도 서면 논평에서 “김 할머니는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는 것이 평생 소원이었는데 생전에 제대로 된 사과를 못 받은 것이 안타깝다”면서, “지금이라도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가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 문재인 정부는 꽃 같은 영혼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302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