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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6 12: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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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배 기자]서울의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지난달 서울의 미분양 물량이 100호 미만으로 떨어졌다. 국토교통부는 6월 말 기준으로 서울의 미분양 물량은 64호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미분양 물량은 2012년 12월만 하더라도 3천481호나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274호로 줄었고, 올해에도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해 5월 119호에 이어 재차 줄어 지난달에는 100호 미만으로 내려갔다.

서울에서 미분양 물량이 한 곳도 없었던 것은 1995년 8월이 마지막이었다. 현재 전국에서 미분양이 없는 곳은 세종시가 유일하다.

서울 미분양 물량 64호 중에서도 건물이 준공된 이후에도 미분양으로 남은 것은 56호로, 사업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곳이 아닌 이상 분양 물량 대부분이 소화된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5만7천108호로 전달(5만6천859호)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분양 물량은 3월 6만1천679호에서 4월 6만313호, 5월 5만6천859호로 꾸준히 줄었다가 지난달에는 소폭 올랐다. 준공 후 미분양은 6월 말 기준으로 전달(1만74호) 대비 0.9% 줄어든 9천981호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1만4천350호로 전달 대비 5.8% 감소한 반면 지방은 4만2천758호로 2.7% 늘었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보다 5.2% 증가한 6천402호, 85㎡ 이하는 1.4% 줄어든 5만706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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