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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7 1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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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밀양시

[원신희 기자]제17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26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8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뮤지컬의 대부 윤호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창작뮤지컬 ‘완득이’를 개막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이번 축제는 ‘연극, 그 변화의 힘! 대중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음 달 6일까지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밀양연극촌 내 6개 극장, 밀양역 야외무대, 밀양 해천 공연장, 관아에서 다양한 작품이 공연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중극주간, 지역문화주간, 명작클래식주간, 가족극주간, 창작극주간, 젊은연출가전, 대학극전, 프린지 공연으로 진행된다. 참가 작품 및 공연 횟수는 총52편 114회 공연(국제 49편, 해외3편-일본, 독일, 멕시코)된다.

부대행사로는 사단법인 밀양연극촌과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연극협회가 주관하는 ‘극작세미나 희곡읽기 Work–Shop’이 진행되고, 우리시대 마지막 전통가극배우이자 원로가수인 원희옥 선생의 자료 전시 및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아 밀양을 대표하는 극단 메들리의 기념전시가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난해한 예술성의 껍질을 깨고 폐쇄적인 이데올로기와 지역주의의 벽을 허물고 성숙된 시민, 열린 세상을 꿈꾸는 축제를 지향하면서 연기 인생 60주년을 맞은 배우 이순재와 밀양출신의 손숙 배우가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지역의 작은 축제에서 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대표 축제로 성장했고, 지역의 단체와 시민이 함께 연계해 지역민의 삶 속에 깊숙이 뿌리 내리는 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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