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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31 22: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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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수 기자]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 대형 손해보험사 3사가 상반기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이익이 크게 늘었다.

삼성화재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7천7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2%(2천642억원)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서울 중구 을지로 사옥을 처분한 이익을 반영한 데다가 보험영업 부문의 실적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상반기 보험영업 부문에서 1천72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적자 규모가 1천173억원 줄었다. 보험영업 적자 규모 감소에는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개선이 일조했다.

외제차량 렌트비 현실화, 경미 손상 수리비 지급기준 신설 등 지난해의 제도개선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연초부터 손해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개선됐다.

삼성화재는 상반기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76.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포인트(p) 내렸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 사업비율)은 94.7%였다.

동부화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 3천6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7% 늘었다.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의 손해율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동부화재는 설명했다. 자동차보험은 77.6%, 장기보험은 84.4%로 지난해 상반기에 견줘 각각 4.6%포인트, 2.2%포인트 낮아졌다.

현대해상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대비로 41.8%로 늘어난 2천822억원으로 집계됐다. 역시 손해율 개선이 순이익 증가세를 이끌었다. 자동차보험이 77.4%, 장기보험은 85.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포인트, 1.4%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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