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화장품 소매점인 ‘레뚜알'이 지난달 21일 레뚜알사의 주관하에 모스크바의 현대미술갤러리인 'M'ARS'에서 한국 브랜드 런칭 행사인 'World of Korea'를 개최했다./자료사진-사진제공 코트라
[최현선 기자]러시아가 우리나라 화장품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코트라는 ‘러시아 화장품 시장 동향과 우리기업 진출전략’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의 러시아 수출은 2012년 1천852만 달러에서 2016년 4천828만 달러로 161% 성장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리나라의 10번째로 큰 화장품 수출시장으로 성장했고, 전체 수출의 56%를 차지하는 메이크업과 기초 화장품이 지난해 대비 69% 증가했다.
세계 11위 규모의 뷰티 제품 시장인 러시아에서는 한류와 SNS 영향으로 한국 스킨케어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부 러시아와 시베리아에서는 2010년부터 블로거와 유튜브를 통해 한국 중저가 브랜드의 천연재료 화장품과 BB/CC크림이 널리 알려졌고 극동 러시아에는 2012년부터 한국 브랜드 매장 진출이 본격화됐다.
코트라는 “러시아는 넓은 국토와 많은 인구, 확고한 지역별 특색 때문에 성별.연령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면서, 러시아 시장으로 화장품을 수출할 때 개별 품목당 제품등록인증서와 적합성신고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해 인증제도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