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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7 1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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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교 기자]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청와대 강아지 소식보다는 현재의 (북핵) 위기에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하는 국민이 더 많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에 입주한 강아지와 고양이 뉴스를 전하는 여유도 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차제에 기자회견이나 대국민 담화, 여야 지도부 회동을 통해 시중 위기설과 북한 해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전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양자회담을 개최한 것과 관련해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겠다는 것을 받아내도 부족한 마당에 사드 배치 해명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참으로 아쉽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지난달 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막을 방법을 지시했다고 한다고 전한 뒤 “왜 이렇게 북한에 굴욕적인 태도로 가야 하는지 속 시원하게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2014년 국회에 제출된 대북전단 중단촉구 결의안에 문 대통령이 발의의원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고 밝힌 뒤 “헌법 권리인 표현의 자유를 막고 우리의 유효한 수단을 버리려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면서 해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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