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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7 15: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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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교 기자]정부가 연일 ‘전기가 남아돈다’고 밝히고 있지만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전국 2천여개 기업에 전기 사용량을 줄이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정부는 지난달 12일 450여개 기업에 3시간, 21일 2500여개 기업에 4시간 등 모두 7시간 동안 급전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급전 지시는 정부가 기업에 전기 사용량 감축을 지시하는 것으로 해당 기업은 공장 생산라인 일부를 멈추는 식으로 대응한다. 전기 사용량이 폭증하는 여름과 겨울에 주로 시행한다.

급전 지시 제도가 도입된 후 정부가 지시를 내린 것은 감축시험을 제외하고는 5차례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에 급전 지시를 내린 것도 지난해 8월 22일이 유일하다.

이에 대해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12일은 한 지역 복합발전소에 이상이 생겨서, 21일은 전력 부하 감축 필요성에 따라 2차례에 급전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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