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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3 22: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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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선 기자]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해 성능을 객관적으로 소개하는 언론 기사나 대놓고 광고인 게 티나는 CF보다는 스토리와 브랜드 홍보를 미디어 콘텐츠 속에 결합해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브랜디드 콘텐츠’에 대한 과감한 시도가 LG유플러스에 의해 시도됐다.

최근 들어 집에서 혼자 그림을 그리거나, 영상을 만들거나, 음악을 만드는 등 ‘숨은 고수’ 또는 ‘오타쿠(덕후)’들이 오히려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1인 콘텐츠 창작 붐과 ‘브랜디드 콘텐츠’ 붐에 힘입어 이제까진 취미생활에 빠져있느라 생산성 있는 일을 못한다고 어른들한테 혀 차는 소리나 들었던 청년들이 가능성을 펼칠 기회가 상당히 늘었다.

이에 유플러스가 방구석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판을 업계 최초로 깔아봤다.

‘미디어 콘텐츠’라는 게 공급자가 일방향적으로 전달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수요자가 감응하고 반응해야만 의미가 있는 것인 만큼 국민이 직접 투표를 하게 했고 페이지 방문자수는 14만4052명, 총 투표수는 10만5234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단, 7일 동안 진행된 온라인 국민 투표 기간 동안에 득표수가 저조하던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SNS 팬들에게 투표 독려 콘텐츠를 별도로 올림으로써 반전의 결과를 낳기도 했고, 2명의 후보자가 경합을 하던 힙합 분야는 요즘 대세인 콘텐츠인 만큼 100표 내외의 득표수 차이로 십여 회 가까이 순위가 바뀌며 지원자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국민 프로듀서’ 약 11만명의 지지를 받아 최종 10인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만들어졌다. 통합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원내비를 힙합송과 런치패드 퍼포먼스가 담긴 VR영상으로 전한 <필로독스–원내비>, ‘나는 귀가 얇아요. 후후~ 그래서 필요해요. 후후~ 스팸전화차단은 후후~ LG유플러스’ 의 노래가사가 귀에 속속 박히는 전화번호 안내서비스 ‘후후’를 알린 <안아밴드 –스팸차단 후후 서비스>, 20주년 LG유플러스의 역사에서 기억나는 브랜드 팔로미(Follow me)를 수채화로 제작한 <김선우 –+20주년 기념/지드래곤> 를 비롯 영상, 음악, 이미지, 설치작품 등 총 26점이 가~장, '브랜디드 콘텐츠'의 정의와 순수 창작 미디어 콘텐츠의 순기능에 부합한다.

그 작품 자체로도 너무 재미있어서 전혀 광고같지 않은 콘텐츠인데도, LG유플러스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엄청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광고 역할을 아주 교묘하고 완성도 높게 하고 있는 작품이 많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디드 콘텐츠 공모를 하고, 또 인터넷 상에서 이를 공개투표를 통해 진행한 LG유플러스의 이번 시도는 업계 처음”이라면서, “브랜디드 콘텐츠를 잘 만드는 전문가들은 많지만, 이를 만들 기회를 일반인(방구석 아티스트)에게 줬고, 공모를 해봤더니 작품 수준이 어마 어마하다는 점에 놀랐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구석 아티스트아트 1st 프로젝트 전시회는 내달 1일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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