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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5 23: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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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바레 뮤지컬 ‘mee on the song’ 블루스퀘어 버스킹프로젝트 INTER STAGE/사진 제공-아이엠컬쳐

[오윤정 기자]캬바레 뮤지컬 ‘mee on the song(미 온 더 송)’의 출연배우 이영미가 지난 12일 오후 6시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버스킹프로젝트 INTER STAGE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번 버스킹은 이영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뮤지컬 ‘mee on the song(미 온 더 송)’의 넘버를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였다. 역대 블루스퀘어 버스킹프로젝트 INTER STAGE 무대 중 가장 많은 관객이 몰려 배우와 작품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고, 가슴을 울리는 묵직한 힐링 음악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무대는 프리뷰 음원 선공개로 화제가 됐던 ‘THIS IS A BLUE VELVET LIVE’, ‘굳은살’, ‘모두 날 비웃어도’를 비롯해 ‘그녀 이름은 세라’, ‘봄날의 크리스마스’, ‘불멸의 사랑’ 등 캬바레 뮤지컬 ‘mee on the song(미 온 더 송)’의 주요 넘버들로 채워졌다.

이날 버스킹 무대에는 깜짝 초대 손님도 함께했다. 배우 이영미의 절친이자 캬바레 뮤지컬 ‘mee on the song(미 온 더 송)’ 음원 녹음에 코러스로 참여한 뮤지컬 배우 최현선과 소정화가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은 배우 이영미와 함께 Aretha Franklin의 ‘A Natural Woman’을 불러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버스킹에 참석했던 관객들은 “지쳐있던 일상 속에서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 “이영미 배우의 가창력에 다시 한번 놀랐다. 빨리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 “잠시 생각을 접고, 깊이 빠져들게 하는 매력 있는 노래들이었다”며 SNS를 통해 버스킹 관람 소감을 남겼다.

캬바레 뮤지컬 ‘mee on the song(미 온 더 송)’은 한 사람이 노래를 만들고, 자신의 이야기를 섞어 공연을 이끌어 나가는 ‘카바레쇼’ 형식의 뮤지컬이다.

작품에서 배우 이영미는 뮤지컬 넘버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고, 배우로, 아내로, 엄마로 살아온 본인의 삶을 극에 투영하면서, 무대 위에서 혼자 노래하고, 연기한다. 한편, 실제 블루 벨벳 라이브 클럽에 온 듯 캬바레 공간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공연장은 작품에 다채로운 생기를 불어넣는다.

이번 작품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김태형 연출과 이영미 배우 부부가 호흡을 맞춰 완성한 공동 창작극이라는 점이다. 관객참여형 극장투어 공연 ‘씨어터 RPG 시리즈’와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벙커 트릴로지’ 등 실험적인 형식의 공연을 선보이면서 끊임없이 관객과 소통해온 대학로 흥행 연출가 김태형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다.

실제 라이브 카페의 싱어로 출발해 1995년 대학가요제 금상 수상을 계기로 자신의 앨범을 낸 가수이자, 뮤지컬 ‘헤드윅’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확실하게 구축해온 뮤지컬 배우 이영미가 배우와 작사, 작곡가로 극에 참여한다.

인생과 삶을 이야기하며 진한 위로를 건네는 캬바레 뮤지컬 ‘mee on the song(미 온 더 송)’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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