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교 기자]정부와 여당, 청와대가 8.2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를 담은 부동산 대책을 다음달 중으로 발표하고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3조 원 규모의 일자리안정기금을 신설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전에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 결과와 관련해 “회의에서는 영세중소기업 지원 대책, 8.2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 아동 수당 및 기초 연금 상향 지급과 살충제 달걀 대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최저 임금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 지원 대책과 관련해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분 9%를 지원할 수 있는 일자리안정기금을 신설할 계획”이라면서, “직접 지원 3조 원, 경영 지원 1조 원을 통해 모두 4조 원 플러스 알파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8.2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조치 이후 하락세 또는 보합세 효과가 있었다”면서, “공적 임대주택 17만 호 건설과 임대주택 등록 확대 등을 포함한 주거 복지 로드맵을 다음달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살충제 계란’에 대해서는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 검사는 지난해부터 해왔고 올해 3월, 4월, 8월에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조사하던 중 검출이 된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검출된 모든 계란에 대해 회수하고 폐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어 “3일에 걸쳐 전수 조사에 돌입했고, 모레 정도면 전량에 대해 안전한 것과 문제가 된 것을 구분해서 문제가 된 것은 전량 회수 폐기하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살충제 계란에 대해선 조만간 정부의 별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아동 수당 및 기초연금 상향 정책과 관련해서는 “빠른 시간 안에 당정 협의를 통해 지급 대상과 방식, 소요 예산에 대해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