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배 기자]시설 노후화로 여려 문제를 겪고 있는 동서울터미널의 현대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토지소유주인 한진중공업과 사전협상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의 동서울터미널은 134개 노선을 운영 중으로, 하루 평균 1,790대가 운행돼 서울 시내 4개 터미널 중 운행차량이 가장 많다. 그러나 수용 가능 공간(200면) 대비 160% 수준으로 포화상태고, 버스와 택시 등 주변 차량이 뒤엉키면서 일대 교통혼잡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연면적 29만㎡, 지하 5층~지상 32층 규모로 터미널에 업무, 숙박 시설을 함께 설치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터미널 규모는 기존 시설의 120% 이상으로 지상 1층에 있는 터미널 승·하차장과 주차장은 지하에 설치한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2019년에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