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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7 23: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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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교 기자]국민의당 새 대표에 안철수 전 대표가 선출됐다.

안 신임 대표는 2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 전당대회에서 경쟁자인 이언주 정동영 천정배 후보를 누르고 과반인 51.09%를 득표해 당 대표로 당선됐다.

안 후보는 총투표수 5만6천953표(온라인 4만2천556표.ARS 1만4천397표) 가운데 2만9천95표(51.09%)를 얻었다. 이언주 후보는 2천251표(3.95%), 정동영 후보는 1만6천151표(28.36%), 천정배 후보는 9천456표(16.6%)를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5.9 대선 패배로 박지원 전 대표가 물러난 지 110일만에 국민의당에 정상적인 지도부가 들어서게 됐다. 이와 함께 5.9 대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던 안 대표는 대선 패배 3개월여 만에 다시 정치 전면에 복귀했다.

안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광야에서 쓰러져 죽을 수 있다는 결연한 심정으로 제2창당의 길, 단단한 대안 야당의 길에 나서겠다”면서, “우리의 길은 철저하게 실력을 갖추고, 단호하게 싸우는 선명한 야당의 길”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우리는 벌써 독선에 빠진 권력의 모습을 본다. 독선과 오만은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이것을 견제하는 것은 제1과제”라면서, “국민을 편가르고 나라를 약하게 하는 일이라면 강력 저지하는 야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는 장진영.박주원 후보가, 여성위원장에는 박주현 후보, 청년위원장에는 이태우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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