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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31 20: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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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준 기자]넥센 히어로즈가 최규순 전 심판위원에게 전직 임원이 300만원의 돈을 건넨 사실을 인정하고 팬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넥센은 31일 오후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수사 중인 최규순 전 심판을 둘러싼 ‘금전 스캔들’을 두고 넥센이 구단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넥센 구단은 “지난 2013년 11월 22일 구단 전직 임원 계좌를 통해 300만원이 심판위원의 계좌로 대여된 사실이 검찰조사를 통해 확인됐다”면서, “이를 인정하며 징계 또한 달게 받겠다. 향후 추가적인 검찰 수사에도 최대한 협조하며 부적절한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30일 최규순 전 심판에 대해 금품갈취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3월 두산 베어스 김승영 전 사정이 최 씨에게 300만원을 건넨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고, 지난 29일에는 검찰 계좌 추적에 의해 KIA 타이거즈 구단 2명의 직원이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100만원을 건낸 사실이 확인됐다. 수사는 현재 넥센과 삼성 라이온즈에도 확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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