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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5 19: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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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정 기자]국립합창단(예술감독 구 천)은 오는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낭만주의 시대 최고 걸작이자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무대에 올린다.

낭만주의의 대표 작곡가 멘델스존(1809~1847)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생했다. 그의 대표작 ‘엘리야’는 1846년 버밍엄 음악축제의 초청을 계기로 작곡을 시작해 1846년 8월 26일 영국 버밍엄 시청에서 세계 초연됐다.

‘엘리야’는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애호되고 있는 작품으로,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함께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힌다.

서곡을 제외하고 2부 43곡으로 이뤄져 있다. 1부는 엘리야가 믿음 없는 이스라엘인들에게 신이 가뭄이라는 저주를 내릴 것이라고 예언하는 레치타티보로 장엄하게 시작한다. 1부의 극적 핵심은 엘리야가 바알의 신도들과 대결을 벌이는 장면이고, 이어 2부에서도 극적인 추진력이 줄어들지 않는다. 엘리야가 하느님과 만나는 장면, 그가 승천하는 장면 또한 극적이다. 특히 이 부분을 묘사하는 38번 ‘Und der Prophet Elias brach hervor(예언자 엘리야는 하늘에 올랐다)’는 극적효과가 뛰어난 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탁월한 음악적 해석 능력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지휘자’로 평가받는 구 천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합창단과 전주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연주경험과 뛰어난 표현력을 가진 소프라노 서선영, 알토 정수연, 테너 김세일, 베이스 공병우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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