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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6 09: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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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오윤정 기자]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공연된 멜론과 함께하는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2017 Seoul Starlight Musical Festival)(구,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1만 3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막을 내렸다.

국내 최초 야외 뮤직 페스티벌로 지난 해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던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자라섬에서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으로 옮기면서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궈 관객들을 다시 찾아왔다.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이번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도심 속으로 자리를 옮긴 만큼 대중들과 한층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양일간 페스티벌을 즐기는 관객뿐만 아니라 올림픽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 뮤지컬이 대중 속으로 들어왔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타이틀에 걸맞게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디자인을 구현한 화려한 무대와 조명, 영상의 조화는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지면서 국내 최초 야외 뮤지컬 페스티벌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최정원, 홍광호, 마이클리, 김선영, 아이비, 카이 등 뮤지컬 계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선보인 황홀한 감동의 무대와 함께 고상호, 손유동, 김지철, 송유택, 정휘 등 뮤지컬 라이징 스타들의 열정의 핫스테이지 무대까지 뮤지컬계의 신구 조합을 보여줬다.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국내 창작 뮤지컬 ‘찌질의 역사’ ‘사의 찬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어쩌면 해피엔딩’ ‘마마 돈 크라이’의 무대는 창작 뮤지컬 시장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면서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해외 뮤지컬 스타들의 무대는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페스티벌을 위해 한국을 찾은 휴 메이나드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활약했던 작품의 넘버들을 명품 보이스로 선보이면서 양일간 페스티벌의 무대를 빛내주었고, 대만의 뮤지컬 배우 차오 파오 창은 국내 창작 뮤지컬 ‘빨래’의 ‘참 예뻐요’ 넘버를 한국어로 선보였다.

한 자리에서 함께 노래 하는 모습을 보기 힘든 배우들의 모습 또한 화제였다. 정원영, 서경수, 육현욱, 이상이 배우들이 직접 이름 지은 ‘정서62’는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과 ‘인 더 하이츠’의 노래들과 화려한 댄스로 뮤지컬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름만으로 등장부터 관객들을 흥분 시켰던 ‘섹시 동안 클럽’의 최민철, 문종원, 조순창, 최수형, 김대종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명곡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일본에서의 공연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섹시 동안 클럽’ 멤버인 양준모는 영상으로 등장해 뮤지컬 ‘영웅’의 ‘단지동맹’을 개사한 ‘셀카동맹’을 선사선사했다. 배우 홍광호는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의 넘버인 ‘사느냐 죽느냐’를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무대에서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그 외에도 한얼마당 서브 스테이지에서는 더 뮤지컬이 준비한 창작 뮤지컬의 비하인드 스토리, 미리 알아보는 하반기 뮤지컬, 떠오르는 뮤지컬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하는 토크, 미리 만나보는 예비 뮤지컬 스타들의 이야기들 또한 작품과 함께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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