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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25 11:49:58
  • 수정 2018-01-18 19: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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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

[오재곤 기자]“이번 대회에는 경기에서만 최선을 다할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참된 조선의 모습을 널리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1948년 해방된 조국,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동계올림픽에 첫 출전한 최용진 국가대표 감독이 제5회 동계올림픽이 열린 스위스의 생모리츠로 출국하기 전 밝힌 포부다. 그로부터 70년, 우리나라 평창에서 제23회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오는 26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개최 기념 ‘1924샤모니에서 2018평창까지’전시를 개최한다.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시작된 동계올림픽과 1976년 스웨덴 외른셸스비크에서 시작된 동계패럴림픽의 역사를 조망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신문과 문헌, 영상자료를 통해 올림픽 관련 기록과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924샤모니에서 2018평창까지, △기록으로 보는 동계올림픽, △영상.음악.도서로 알아보는 동계올림픽, △이제는 평창으로, △동계스포츠와 과학기술, △체험존 총 6개 테마로 구성된다.

△‘1924샤모니에서 2018평창까지’코너는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의 주요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선시대의 전통스키와 짚신 설화 등을 전시해 우리나라 옛 스키의 원형을 선보인다.

△`기록으로 보는 동계올림픽`테마에서는 동계올림픽 주요 종목들의 기록 변천사와 우리나라의 동계올림픽 주요 성과를 정리했다.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 최초로 참가하던 우리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된다.

△`영상.음악.도서로 알아보는 동계올림픽`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신문자료 중 1947년 11월 25일 한성일보 기사를 비롯한 동계올림픽 관련 기사, 역대 동계올림픽의 주제가 음원, 주요 관련 도서들을 소개한다.

△`이제는 평창으로`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유치부터 선정까지의 과정, 주요 경기종목들, 엠블럼, 슬로건, 마스코트 등 주요 내용을 알아본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 패럴림픽 컬링 장비 등이 전시된다.

△`동계스포츠와 과학기술`은 동계올림픽 경기종목별 숨은 과학기술 원리 등을 소개하고, 스키점프를 VR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배지를 만들 수 있는 ‘마스코트 배지 만들기’, 마스코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그리고 우리 선수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응원메시지 보내기’ 등의 공간이 준비돼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전시와 함께 동계스포츠 관련 영화를 상영한다. 전시 첫날인 26일에는 ‘쿨러닝’을, 다음 달 10일에는 ‘국가대표’를, 17일에는 ‘사랑은 은반 위에’, 그리고 24일에는 ‘아웃 콜드’를 상영한다. 영화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볼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우리나라 국민과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기록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1월 5일 일요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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