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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04 16: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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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정 기자]탄탄한 스토리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대한민국의 가을을 적실 감성 충만 뮤지컬이 온다. 전국민의 애창곡으로 사랑 받는 명곡,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작사,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강승원의 주옥 같은 명곡들로 꾸며지는 창작 뮤지컬 ‘서른즈음에’가 관객과의 설레는 만남을 앞두고 있다.

강승원이 작사, 작곡하고 가수 김광석이 지난 지난 1994년 발표한 ‘서른즈음에’ 노래는 같은 제목으로 24곡이 나올 만큼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곡이다. 2007년 음악 평론가들에게 최고의 노랫말로 선정되었듯, 한 편의 시(詩)와 같은 가사로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은 공감과 감동을 주면서 지금까지도 애창되고 있다.

‘서른’이라는 나이가 누구에게는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는’ 청춘으로, 또 누구에게는 ‘끝나버린 잔치’로, 그리고 누구에게는 알 수 없는 미래로, 우리 모두에게 각자 다른 의미로 다가오기 때문일 것이다.

뮤지컬 ‘서른즈음에’는 그 ‘서른’이란 나이 즈음의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점점 더 멀어져 가는’ 지난날의 사랑을 되돌아보게 하면서, 이와 함께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가’란 질문을 던진다.

웃음과 감동이 있는 따뜻한 감성으로 서른 즈음에 있는 청춘들이나, 서른 즈음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나 깊어가는 가을에 삶의 의미와 행복을 되돌아보고 깊은 공감과 깨달음을 얻게 하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서른즈음에’는 강승원의 대표곡들로 이뤄지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비롯, 성시경의 ‘처음’ ‘태양계’, 이적의 ‘나는 지금(40somthing)’, 자이언티의 ‘무중력’, 윤도현의 ‘오늘도 어제 같은 나는’ 등 강승원씨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들로 체워진다.

강승원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수많은 명곡들의 작사, 작곡가일 뿐만 아니라, 이소라의 프로포즈 (1996~2002), 윤도현의 러브레터 (2002 ~2008), 이하나의 페퍼민트 (2008~2009), 낭독의 발견(2005~2012), 유희열의 스케치북 (2009~ 현재) 등 20년 이상 국내 대표적인 음악방송의 음악감독으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고, 최근에는 성시경, 윤도현, 박정현, 정유미, 존박, 이적 등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유명 동료, 후배들과 함께 생애 첫 솔로 앨범 ‘강승원 일집’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서른즈음에’는 이정열, 산들(B1A4), 조순창, 백형훈, 유주혜, 케이(러블리즈) 등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기라성 같은 스타 배우들이 출연한다.

2017년을 사는 현재 중년의 주인공과, 1997년을 사는 서른 즈음의 주인공이 겪는 다른 ‘지금’의 꿈과 사랑 이야기에서, 중년 현식 역엔 연기파 뮤지컬 배우 이정렬과 조순창이, 청년 현식 역엔 산들과 백형훈이 열연한다.

B1A4 산들은, 2012년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올슉업’, ‘신데렐라’ ‘삼총사’ 등에 출연하면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았고,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에 이어 ‘듀엣가요제’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10대를 넘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수로서, 배우로서 무대에서 더욱 다양한 끼를 발산하면서 성장하는 그는 한층 더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각오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백형훈은 JTBC방송 ‘팬텀싱어’에 출연해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의 면모를 한껏 발휘하면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미드나잇’ ‘록키호러쇼’ ‘나폴레옹’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오가면서 뮤지컬계 새로운 스타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그가 보다 따뜻한 카리스마로 감미로운 연기를 펼친다.

중년 현식의 역할을 연기하는 실력파 연기파 배우 이정열과 조순창은 섬세한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후배들의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작품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한편, 디테일한 감정과 연기로 인정받는 뮤지컬 배우 유주혜와, 상큼한 외모뿐 아니라 놀라운 가창력으로 타고난 아이돌이라 불리우는 ‘러블리즈’의 케이(Kei)가 사랑스러운 긍정의 아이콘인 여주인공 옥희 역할을 함께 맡았다.

뮤지컬 ‘서른 즈음에’의 연출은 ‘히든싱어’와 ‘팬텀싱어’를 만든 JTBC 조승욱 PD가 맡았다. KBS 재직 시절 강승원씨와 함께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만들었던 인연으로 뮤지컬 연출을 맡게 된 그는, 음악과 영상을 아우르는 탁월한 감각과, 각종 음악 예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연출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서른 즈음에’를 틀에 박히지 않은 독특하고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극본을 맡은 황선영 작가는 JTBC ‘아는형님’ ‘신화방송’,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외 뮤지컬 ‘루나틱’ ‘세븐 템테이션’ 등으로 뛰어난 필력을 인정 받은 작가이다. 함께 한 최미연 작가 또한, KBS ‘상상플러스’ ‘승승장구’ ‘안녕하세요’, MBC ‘환상의 짝꿍’, JTBC ‘아는 형님’ 등을 작업한 작가로 뮤지컬 ‘서른즈음에’가 감동과 함께 톡톡 튀는 재미와 웃음, 공감 포인트를 두루 갖췄다.

따뜻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우리의 ‘오늘’을 기적 같이 행복하게 해 줄 뮤지컬 ‘서른즈음에’는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이달 2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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