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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2 08: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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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잠실 미성크로바 시공사 선정 총회 내부 전경(롯데건설)

[최현선 기자]올 하반기 서울 송파구 잠실권 재건축 최대 수주 격전지인 ‘미성.크로바’ 시공사로 롯데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12일 롯데건설에 의하면, 11일 오후 7시 송파구 잠실 교통회관에서 열린 미성크로바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 투표결과 롯데건설이 GS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 조합원 1412명 중 1370명이 참여했고, 이중 롯데건설은 736표, GS건설은 606표를 받았다.(무효28표, 투표율 97%)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현재 11개동 1350채 규모인 미성.크로바 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14개동 1888채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된다. 공사비 규모는 4700억원이다.

롯데그룹가 수주함에 따라 지난 3월 대치2지구, 6월 방배14구역, 8월 신반포 13.14차 등 강남권에서 잇따른 수주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공사비 4700억원 규모의 미성크로바 재건축 수주전은 지난달 22일 시공사 입찰을 마친 후 20여 일간 추석연휴도 잊은 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롯데건설은 재건축을 통해 지상 35층 이하, 14개동, 총 1888가구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브랜드도 롯데캐슬을 뛰어넘는 ‘하이엔드’(high end)격 신규 주택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잠실 미성크로바의 수주 성공 여세를 몰아 신반포 한신4지구 시공권도 따낸다는 방침이다. 신반포 한신4지구는 강남권에서 보기 드문 36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순수 공사비만 약 1조원으로 신반포 13·14차와 함께 반포권에서 롯데 브랜드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미성크로바를 최고의 명품 아파트로 건립해 롯데월드타워와 함께 잠실의 롯데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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