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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3 22: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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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창원시

[한부길 기자]최인주 창원시 해양항만과장과 직원들은 아름다운 진해바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진해바다 70리길’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관점에서 직접 걸어보고 느껴보기 위한 돋보기 탐방에 나섰다.

‘진해바다 70리길’은 진해바다 전체를 떠 올릴 수 있고 진해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도보 여행길로, 누구나 처음 들어도 70리길임을 쉽게 알고 접근할 수 있음을 뜻한다. 진해수협에서 안골포 굴강까지 총 29.2㎞로 7구간으로 조성돼 있다.

구간별 명칭은 ▲진해루 등 진해항을 두루 경유하는 ‘진해항길’ ▲잔잔한 행암항과 철길따라 펼쳐지는 ‘행암 기찻길’ ▲임진왜란 때 이순신 함대의 2번째 해전인 웅천땅 합포에서 왜선 5척을 격파하고 합포해전에서 승전한 기념비가 소재한 ‘합포 승전길’ ▲ STX조선소를 돌아보며 바다를 구경하는 ‘조선소길’ ▲진해 어촌길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포근한 정취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노랫말을 1980년대 유행했던 노래 ‘삼포로 가는 길’의 노래비가 있는 ‘삼포로 가는길’ ▲흰돌매공원에서 진해만을 조망할 수 있는 ‘흰돌메길’ ▲임진왜란 때 안골포해전을 기념하고 조선시대 선착장(안골포굴강)이 있는 ‘안골포길’이다.

사진제공/창원시

이번 탐방은 2015년에서 지난해까지 총2차에 걸쳐 조성한 구불구불 해안선 70리길을 따라 설치돼 있는 데크로드, 전망데크 그리고 각 구간별 위치와 거리를 알려주는 구간안내판, 안전보행을 위한 주의 안내판, 진행방향을 알려주는 방향안내판 등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하고 ‘2018년 창원방문의 해’를 앞두고 창원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해양문화와 역사성을 알리는 창원해양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실시됐다.

구석구석 살펴보는 돋보기 탐방을 통해 블로거 개설 등 SNS를 통한 홍보, QR코드 개설 및 종합안내판 정비, 70리길 걷기 완주자 기념품 증정, 구간별 이색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최인주 해양항만과장은 “직원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 후 제시한 다양한 안건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하고 각 구간별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꼭 가보고 싶은 진해바다 70리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을바다의 정취와 진해만의 풍요로움을 느끼기에는 자전거여행도 안성맞춤”이라면서, 라이더들에게 진해항길, 행암기차길, 삼포가는 길 등을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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