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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1 13: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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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산시

[전창희 기자]가을국화 향기가 짙어가는 10월, 전북 군산시 해신동 해망굴 일원에서는 지난 20일 ‘근대로 떠나는 신나는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생생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근대 시대상을 보여주는 압록강 행진곡 ▲오빠는 풍각쟁이야 ▲빈대떡 신사 등 1930년대 가요를 중심으로 꾸며져 근대문화의 향수를 느끼고자 하는 100여명의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가 열린 해망굴은 1926년 만들어진 일제강점기 군산의 대표적인 문화재로 당시 시대의 영화와 아픔을 간직한 곳으로, 한국전쟁 기간 동안에는 인민군 지휘소로 사용되는 등 근대를 넘어 현대까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는 국가등록문화재 제184호이다.

김정숙 해신동장은 “이번 음악회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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