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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3 04: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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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퀘어 전방 야경

[오윤정 기자]서울 한남동의 복합문화공간 블루스퀘어가 공연장 두 곳의 이름을 새롭게 바꿔 관객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다. 뮤지컬 공연장은 ‘인터파크홀’(구 삼성전자홀)로, 콘서트 공연장은 ‘아이마켓홀’(구 삼성카드홀)로 간판을 새로 달았다.

인터파크는 지난 2009년 블루스퀘어를 짓기 위한 첫 삽을 뜰 때부터 연간 공연장 가동률 100%의 흥행 공연장이 된 지금까지 블루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다만 2012년 네이밍 스폰서 제도를 도입한 후 타 기업의 이름이 공연장 명칭으로 쓰이면서, 블루스퀘어에서 인터파크의 이름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인터파크는 최근 네이밍 스폰서를 마무리하고 지난 6년 동안 공연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자신감을 바탕으로 뮤지컬 공연장의 이름을 ‘인터파크홀’로 바꿨다. 콘서트홀에는 인터파크 그룹 내 B2B전문기업인 아이마켓코리아의 이름을 붙여 ‘아이마켓홀’로 명명했다.

변경된 명칭은 이달 19일부터 적용돼 예매자들과 공연 관계자들에게 안내되고 있다. 인터파크는 공연장 이름 변경에 따른 혼동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화 및 이메일 안내, 홈페이지 공지, 공연장 내 안내 표지판 설치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인터파크는 블루스퀘어의 새로운 출발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공연 티켓 등의 혜택을 더 풍성하게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최저가 경쟁에만 치중하는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인터파크는 이례적으로 ‘단골 고객 관리’에 역점을 둬 차별화에 성공한 바 있다.

2011년 11월 4일 개관한 블루스퀘어는 지난 6년간 대형 뮤지컬 및 콘서트들을 줄줄이 흥행 시키면서 국내 공연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초연작들을 중심으로 신규 관객을 발굴하면서 개관 후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 연간 공연장 가동률 100%, 공연 제작사 및 관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연장으로 자리 잡았다.

블루스퀘어는 이러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올해 5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뮤지컬, 콘서트 공연장 외에 7만 5천여 권의 책이 구비된 대형 서가 북파크, 컨테이너형 전시공간 네모,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상시로 볼 수 있는 한남아트갤러리, 두 곳의 직영 레스토랑까지 갖추면서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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