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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6 16: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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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매 기자]SK하이닉스가 세계 반도체 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7~9월)에 매출 8조 1천1억 원, 영업이익 3조 7천372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7천260억 원)의 5배가 넘는 것으로,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올해 2분기(3조 507억 원)보다도 7천억 원가량 늘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9조 2천555억 원으로 10조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매출도 지난해 3분기(4조 2천436억 원)보다 91%나 증가하면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은 2분기와 같은 46%였다. 당기순이익은 3조 55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1%, 올해 2분기보다는 24% 증가하면서 역시 한 분기 만에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 매 분기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에서 모두 신기록을 세우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3분기 최고 기록 달성은 주력 제품인 D램의 출하량과 평균 판매가격 동반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계절적인 수요 증가와 함께 서버 수요도 늘면서 동시에 상승곡선을 그렸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고용량 모바일 제품 판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평균 판매가격은 2분기보다 3% 하락했지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1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4분기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 등에 따라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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