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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6 20: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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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기자]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을 살해한 40대 용의자가 26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 45분경 전북 임실의 한 국도에서 용의자 A(4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송이 사장의 부친인 윤 모 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양평군 자택 주차장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흉기에 찔려 생긴 것으로 보이는 외상 3개가 윤씨의 목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집 앞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집에서 5km가량 떨어진 공터에서 윤 씨의 차량을 발견했고, 주변 CCTV를 통해 전날 저녁 11시 45분 윤씨가 아닌 누군가가 이 차량을 이곳에 주차해놓고 빠져나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또 이 차량이 주차된 직후 다른 차량 1대가 인근을 지나가는 장면을 확보해 이 차량 주인으로 등록된 A씨의 행방을 추적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및 차량 수배를 통해 A씨가 이날 오후 3시 11분경 전북 순창 IC를 통과한 사실을 확인했고 2시간 30여분 뒤인 오후 5시 45분경 전북 임실의 한 국도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현재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송이 사장의 부친은 전 한국증권금융 임원 출신이다. 윤송이 사장은 서울과학고 카이스트(KAIST)를 수석 졸업하고 미국 MIT 미디어랩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8세 나이에 SK텔레콤 상무 자리에 앉자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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