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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6 21: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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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밀 로저스/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윤병준 기자]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에스밀 로저스(32.도미니카 공화국)가 넥센 유니폼을 입는다.

넥센 히어로즈는 26일 오전 공식자료를 통해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에스밀 로저스를 영입했다”면서, “팀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액인 150만 달러에 2018 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넥센은 이어 “지난 2012 시즌부터 2017 시즌까지 6년 간 함께했던 밴 헤켄과 내년 시즌 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또 남은 외국인 선수 자리를 채우기 위해 브리검, 초이스와 계속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92cm, 90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로저스는 지난 2015년 8월 한화 이글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10경기에 등판, 6승 2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특히 메이저리거 출신다운 투구로 완투 4차례, 완봉승 3차례를 거두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으나, 다음 해인 2016년 재계약을 했다. 하지만 그해 6월까지 이어진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방출됐다.

이날 입단 계약을 체결한 로저스는 “KBO리그에서 다시 한 번 야구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감사드린다. 야구를 시작하고 처음 당한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수술과 재활 과정을 겪었다”면서, “힘든 기간이었지만 내 안에 잠재해 있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의욕이 얼마나 큰지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KBO리그를 경험하면서 넥센 히어로즈가 매력적인 팀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고민 없이 이 팀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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