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정 기자]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방관의 히어로 이미지를 가장 역동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파쿠르를 이용해 만든 퍼포먼스이다.
파쿠르는 어떤 도구도 없이 맨 몸으로 도시의 건물이나 다리, 벽 등의 지형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이동하는 것으로 실제 프랑스 파리의 소방관에게 클라이밍, 점프, 밸런스 등 파쿠르 기술을 훈련시켜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이 작품에서는 그 어떤 무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인 액션과 에너지 넘치는 익스트림 액션의 무대가 펼쳐진다.
극한의 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묵묵히 자신이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는 소방관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경이롭기까지 하다. 어느 곳이든 어떤 상황이든 그 곳에 뛰어들어야 하는 사람들,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공포, 두려움 속에서도 발걸음이 먼저 뜨거운 화염 속으로 뛰어드는 사람들, 진정한 슈퍼 히어로 이다. 하지만 그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특히 소방관은 전세계인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곁을 항상 묵묵히 지켜주는 히어로로 어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직업 중 하나로, 이 공연에서의 소방관은 믿음직스런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이자 전 세대가 같이 즐길 수 있는 탄탄한 이야기 구성으로 다이나믹한 액션과 생동감 넘치는 일상의 영웅 이야기를 그렸다.
‘파이어맨’은 슈퍼 히어로 소방관이 되기 위해 모인 훈련생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로 장난기 많고 조금은 부족해 보이지만 재미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관객들을 매료 시키기에 충분하다. 진정한 영웅이 되기 위한 훈련 과정을 박진감 넘치고 화려하게, 때론 우스꽝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강인하고도 용감한 소방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을 테크니컬 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내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
공연은 명보아트홀 가온홀 B3F (을지로 3가역 8번 출구)에서 Open run. 평일 오후 8시, 토 2시, 5시 / 일요일(공휴일) 3시. 홍윤갑, 김광민, 이재영, 한정연, 신정훈, 최준희, 임병채, 박건엽, 장지희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