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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4 18: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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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여제자 6’에서 함께 출연해 전라연기를 펼칠 라리사와 이유린

[오윤정 기자]연말에 중년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공연이 있어 화제다. 마광수 교수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쓴 유일한 희곡 ‘야 한 연극田’을 ‘교수와 여제자 6’이라는 제목으로 바꾸어 무대로 올린다.

이번 공연 ‘교수와 여제자 6’가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예매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라리사와 이유린 두 명의 여배우가 함께 출연해 전라 연기를 펼친다.

지금까지 ‘교수와 여제자’ 공연은 여배우 한명만이 올 누드 연기를 펼쳐왔지만, 이번 11일간의 연말 공연에서는 ‘교수와 여제자 2’의 여주인공이었던 이유린, 그리고 ‘교수와 여제자 3’의 여주인공 이었던 라리사가 함께 옷을 벗었다.

이번 공연을 제작하는 가든씨어터 허정 대표는 “라리사가 외국인이다 보니까 관객들이 좀 낯설어 하는 경향이 있어서 파격적으로 한국 여배우 이유린도 함께 벗기기로 했다”면서, “그래서 그런지 직장인 단체관람 문의가 많고 중년관객이 많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보통 성인연극은 중년관객이 객석의 거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교수와 여제자 6’는 젊은 연인 관객들이 사전 예매를 주도하고 있다. 연말에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성인연극 공연을 선택했다는 증거다.

사진/육감적인 몸매로 함께 전라연기를 펼칠 라리사와 이유린

‘교수와 여제자 6’는 마광수 교수가 직접 쓴 소설 ‘즐거운 사라’의 내용을 희곡화 작품으로, 자신의 실제 성생활을 주제로 한 성인연극이다. 마광수 교수의 소설 ‘즐거운 사라’는 그가 1992년 출간한 성애 소설로 생전에 무대에 올리고 싶었던 연극이었다.

한편, ‘교수와 여제자 6’는 마광수 교수가 지난해 연세대에서 교수 정년퇴임을 하고 6개월간의 작성한 희곡이다. 마광수 교수는 이번 희곡을 직접 쓴 이유에 대해 함께 작업한 연출가 강철웅 씨에게 ”이전 작품을 통해 보여준 자신의 성적 판타지를 좀 더 솔직하게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예술적으로 승화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의 여주인공 나타샤 역을 맡은 라리사는 KBS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알려졌고, 이전 작품 ‘교수와 여제자 3’의 주연을 맡았다가 5년 만에 다시 연극무대로 돌아왔다.

라리사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대구 메트로아트센터에서 마광수 교수 회고전 ‘교수와 여제자 3-나타샤의 귀환’에도 주인공으로도 출연하고 있다. ‘교수와 여제자 6’는 내년 1월19일부터 2주간 부산경성대앞 ‘교수와여제자’ 특설 전용관에서 부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교수와 여제자 6’ 공연은 평일은 5시, 8시 2회 공연을 진행하고, 주말에는 3시, 6시, 9시 3회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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