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곤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과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소장 오성환)가 지난 9월 1일부터 덕수궁 야외 및 전각, 행각에서 개최 중인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 빛.소리.풍경’전 누계 관람객 수가 이달 23일 기준, 903,609명으로 4개월 만에 90만 명을 돌파했다.
성탄절 연휴 마지막 날인 12월 25일까지 집계된 총 관람객 수는 910,150명에 달한다.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장비 점검으로 인해 관람객 집계를 일시 중단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12월 셋째 주에 이미 관람객 수 90만 명을 돌파했음을 예측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는 이와 같은 전시의 인기에 힘입어 더 많은 관람객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폐막일을 기존의 11월 26일에서 이달 28일로 연장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하여 현대미술 작품과 한국 문화유산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컨셉 아래 덕수궁 내 중화전 앞 행각, 함녕전 등 7개의 야외 장소에서 강애란, 권민호, 김진희, 양방언, 오재우, 이진준, 임수식, 장민승, 정연두 등 한국 현대미술작가 9명의 9점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2년 덕수궁에서 개최한 ‘덕수궁 프로젝트’의 계보를 잇는 전시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