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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30 17: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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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매 기자]효성은 30일 갤럭시아포토닉스 지분인수와 관련 “당시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의 전망을 보고 내린 합리적인 경영상 판단이었다”면서 배임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효성 측은 지난 2000년 초부터 LED 사업을 그룹의 신수종 사업으로 정해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그 일환으로 지난 2006년 에피플러스(이후 갤럭시아포토닉스로 사명 변경)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유상증자 등을 통해 약 744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위와 같은 중장기 사업계획에 기초한 투자활동”이라면서, “투자금액은 설비 확충, 품질 개선, 재무구조 개선 등의 용도로 모두 사용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갤럭시아포토닉스가 효성의 막대한 지원에도 부실을 털어내지 못하고 적자와 자본잠식이 계속된 점에서 회사 자금 일부가 다른 목적으로 빼돌려진 것은 아닌지 의혹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9일 조 회장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참여연대 관계자들을 조사한 데 이어 효성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효성은 이는 무리한 억측이라는 주장이다. 효성 측은 당시 LED 사업이 국내 유수 기업들이 앞다퉈 관심을 가진 사업으로서 삼성.LG.포스코 등도 수 천억원에서 수 조원까지 자금을 투입했다는 것이다. 이후 중국 업체들의 저가 물량 공세와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등으로 결국 그 결실을 보지 못한 사업이었을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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