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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1 19: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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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에서는 35년 만에 돌아오는 수퍼 블루문 개기월식을 맞아 도민들과 함께하는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운영했다

▲ 사진제공/전라북도과학교육원

 

[정종남 기자]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에서는 35년 만에 돌아오는 수퍼 블루문 개기월식을 맞아 도민들과 함께하는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운영했다.

 

지난달 31일 저녁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된 관측 행사에 참여한 80여명의 도민 가족들은 맑은 날씨 속에서 경이로운 우주쇼를 감상했다. 미세먼지로 인해 특히 크고 붉게 보인 달은 육안으로도 잘 보였지만, 전국 최대규모 304mm 주망원경으로 바라본 달은 더 장관이었다.

 

건물 옥상에 임시로 마련된 야외 관측장에서는 망원경 월식 영상을 대형스크린에 투영해 생중계했다. 천천히 여유 있게 스크린으로 보는 개기월식은 망원경이나 육안으로 보지 못하는 달 표면의 지형과 레드문을 더 생생하게 볼 수 있어 특별한 감동이었다.

 

또한 보조관측실에서는 초.중등교과서에 나오는 플레이아데스성단, 견우성, 시리우스별 등을 관측할 수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더했다. 다음 개기 월식은 올해 7월 28일 새벽4시 30분에 시작해 5시 21분에 최대가 되고, 월몰 시각인 새벽 5시 37분까지 관측 가능하다.

 

김영찬 원장은 “놀란 눈으로 개기월식을 감상하는 자녀의 눈망울, 그 눈을 들여다 부모님들의 따뜻한 시선을 보면서, 이 행사가 학생들의 천문에 대한 흥미를 일으키고 가족 간 사랑의 장이 된 것 같아 더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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