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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7 10: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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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의 평창동계올림픽 첫 경기는 컬링이다.

▲ 자료사진

 

[특별취재팀]한국 대표팀의 평창동계올림픽 첫 경기는 컬링이다.

 

컬링은 대회 개막일인 오는 9일에 앞서 사전경기로 8일부터 믹스더블(혼성 2인조) 예선을 시작한다. 한국은 믹스더블에 이기정-장혜지가 출전한다.

 

컬링은 빙판 위에서 스톤을 표적 방향으로 미끄러뜨려 득점을 겨루는 스포츠로, 길이 45.72m, 넓이 5.0m의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컬링은 1541년 스코틀랜드 인들이 호수, 강에서 돌을 미끄러뜨려 시합을 하던 것에서 유래됐다. 돌덩이가 얼음 위를 굽어지면서 나가는 모습에서 컬링이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경기방식은 티라인에서 투구자가 ‘컬링 스톤’을 ‘하우스’라는 명칭의 표적을 향해 던진다. 이 때 두 명 이상의 선수가 스톤의 이동 경로를 따라 함께 움직이면서 ‘브룸’(broom)이라 불리는 솔을 이용해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Sweeping·스위핑) 한다.

 

‘하우스’의 가장 중심축을 의미하는 티 또는 버튼에 스톤을 가까이 보내는 팀이 득점한다.

 

컬링에는 남자, 여자, 믹스더블 등 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남자(여자) 경기는 한 팀이 후보 선수를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된다. 경기에는 4명이 출전한다. 4명이 순서를 정해 차례대로 스톤을 던진다. 투구 선수를 제외한 2명은 ‘브룸(broom)’이라는 솔을 이용해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한다. 이를 스위핑(sweeping)이라 한다. 얼음을 닦으면 스톤을 3~5m까지 더 보낼 수 있다.

 

경기는 10엔드로 구성된다. 약 3시간 남짓 소요된다. 양 팀이 번갈아가면서 스톤을 던진다. 모든 선수가 2번씩, 총 16개의 스톤을 던지면 한 엔드가 끝난다. 하우스의 중심에 가까이 스톤을 던진 팀이 그 엔드를 가져간다. 이 때 상대팀보다 하우스 중심에 가까운 스톤은 모두 점수로 인정된다.

 

믹스더블은 남녀 혼성 종목이다. 남녀 1명씩 2명으로 팀을 구성한다. 경기나 점수 산정 방식은 남자(여자) 경기와 동일하다. 다만 스톤 투구 횟수를 비롯해 일부 규정이 변경된다. 믹스더블에서는 매 엔드마다 각 팀이 5개씩, 총 10개의 스톤을 던진다. 선수 1인당 2.5개의 스톤을 투구하는 셈이다. 1번 선수가 첫 스톤을 던지면 다른 선수는 2,3,4번 스톤을 던지며, 마지막 스톤을 1번 선수가 다시 던지도록 돼 있다. 또 믹스더블은 10엔드가 아닌 8엔드로 구성된다. 총 경기 시간도 2시간 정도로 줄어든다.

 

컬링은 두뇌 싸움이 성패를 가르기 때문에 빙판 위의 체스로 불리곤 한다. 상대팀의 스톤 위치, 상대팀의 전략 전술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투구자는 투구를 하고, 스위퍼는 스위핑을 한다. 이 모든 행동을 지휘하는 건 ‘주장’ 스킵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상대 스톤보다 버튼에 더 가까이 보내면 스톤 개수만큼 득점이 인정된다. 하나를 내주고 더 큰 점수를 따내는 체스의 전략이 컬링에서도 먹힐 때가 많다. 스킵의 머릿속에 들어가 어떤 전략을 짜고 스톤을 어떤 방식으로 투구할지를 예측해보는 것도 컬링을 즐기는 방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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